새전북신문

부안에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수소모빌리티산업 상용화 촉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3월 25일 17시00분

부안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가 들어섰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년여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시설장비를 차례로 구축해온 이 같은 평가센터를 25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시험부터 인증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이 센터는 국내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자립과 상용화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연료전지 시험 인증을 위해 자체 시험설비를 갖추거나 해외기관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평가센터가 본격 가동함에 따라 신뢰성 검증, 성능 향상, KS 인증 등 다양한 시험 인증을 한 곳에서 제공받게 돼 개발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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