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 추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1월 05일 11시15분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깨끗한 축산농장’지정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해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신뢰받는 축산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군은 축산업(가축사육업 등) 허가를 받은 농가가 신청하면 한·육우와 젖소 농장은 축사 바닥과 분뇨 처리시설 관리상태를 돼지·닭 등을 사육 중인 농장은 악취를 비롯한 가축분뇨 관리와 경관 등을 평가한다.

모든 축종이 평가표 총점 70점(가점 포함) 이상이며 기본요건 모두 적합 시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받게 된다.

농업정책과 축산팀 이인엽 팀장은“지난 2023년까지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은 모두 29곳(한육우 23곳, 양계 3곳, 낙농 2곳, 양돈 1곳)으로 올해 3곳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축산농가들이 도전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 축산업 허가를 받고 정상 운영 중인 농가는 총 174곳으로 이 중 한·육우 농가(159곳)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나머지는 양계 등 6곳, 낙농 2곳, 양돈 5곳 순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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