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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운행 2대로 확대

11월부터 평일 야간 운행차량 1대 추가해 2대 운영… 주말 및 공휴일 야간은 1대만 운행

야간 운행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04일 15시31분

군산시가 이달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 운행차량을 확대 운영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되어 보행 중증장애인들의 이용에 편리한 차량이다.

시는 평일과 주말, 공휴일 야간에만 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해오다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맞춰 11월부터 평일 야간 운행차량 1대를 추가한 총 2대를 운영한다.

특별교통수단의 야간 운행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 야간은 1대만 운행한다.

시의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 운행 차량이 2대로 늘어나면서, 차량 부족으로 배차받지 못했거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산시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군산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063-445-1190'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대상자로 결정되면 전북 광역이동지원센터 '063-227-0002'에 사전예약 또는 즉시콜을 통해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보행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교통약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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