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전국체전 개인 단체 싹쓸이

결승서 강원 상대 3-0 완승
정소영 지도자 지도력 폭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12일 13시50분

배드민턴 명문 전주성심여고(교장 이득재)가 전국체전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 했다.

성심여고는 12일 밀양시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선발을 맞아 3-0 완승을 거두고 감격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성심여고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소영 지도자의 운영의 묘가 빛을 더했다.

천혜인은 1단식에서 접전을 벌인가운데 역전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단식에서도 이아연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제압했다. 3복식에서는 8일 개인전 여복에서 금메달을 따낸 문인서-천혜인 조가 분투끝에 승리를 거두며 최강 자리에 등극했다.

성심여고는 정소영 지도자와 하경수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아래 2학년 선수들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내년도에도 장밋빛 청사진을 드리우고 있다.

정소영 지도자는 "우리 선수들이 땀흘린 결실이 정말 대견하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용현 전북배드민턴협회장은 "전북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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