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 술익는마을에 '청년 쉐어하우스'

지역살이 체험 주거시설 조성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7월 31일 17시55분

군산에 청년들이 지역살이를 체험하는데 필요한 쉐어하우스와 같은 공유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전북자치도는 31일 군산시와 술익는마을(대표 조권능)이 함께 응모한 이 같은 사업안이 행정안전부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마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고 먹고 생활할 수 있는 공유 주거시설을 구축하도록 기획됐다.

군산시는 선양동 해돋이공원 일원 시유지(1,520㎡)에 국·지방비 총 20억 원을 투자해 공유 주거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주거시설은 지상 3층 규모의 숙소(10실)를 중심으로 주방, 오피스, 창업제품 전시공간 등으로 구상됐다. 준공일은 오는 2026년 8월로 잡혔다.

군산 술익는마을은 지역산 농산물로 증류수를 만들고 그 양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양조장이자 청년마을 프로그램 운영자이기도 하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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