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폭염속 단비, 전북 국회의원들 교부세 확보 소식 전해

이원택 의원, 김제·부안지역에 특교세 35억원 확정
윤준병 의원 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32억 확보
박희승 의원 남원장수임실순창 56억원 교부세 지원 이끌어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7월 31일 17시45분

전북 국회의원들이 31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소식을 전했다.

국회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은 31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김제시 5개 사업에 14억원, 부안군 5개 사업에 21억원, 총 35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제시의 주요 사업으로는 △용지면 용암리 중앙 배수로 설치공사 4억원, △백구면 상습 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 2억원, △두월천 안심 산책로 가로등 조성사업 3억원, △배달지구 재해위험 배수로 정비사업 2억원, △김제육교 보수공사 3억원이 있다.

부안군의 사업으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개축 사업 12억원, △문수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사업 2억원, △행안면사무소 내진보강 공사 3억원, △상서면사무소 내진보강 공사 3억원, △언독교 노후교량 보수·보강공사 1억원이 포함됐다.

국회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의원은 상반기 특별교부세 32억 원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정읍시는 △신태인읍 괴동저수지 보수보강공사 4억 원,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증축공사 4억 원, △스마트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 3억 원, △정읍시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 조성 및 엘리베이터 연장공사 3억 원 등 총 4건,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 9억 원,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 4억 원, △후포배수갑문 수동개폐시설 설치사업 3억 원,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보강사업 2억 원 등 총 4건,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의 경우 각 동네마다 안전서비스 단말기를 설치, 전동보장구 넘어짐 등 충돌 발생 시 실시간 통합관제센터 알림 및 CCTV 확인 후 신속한 사고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24시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박희승(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의원은 ‘2024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 총 10건에 56억의 국비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생활체육시설 주출입로 위험도로 개선사업(6억), △도통 공원 내 화장실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보수(3억), △산내부운 노후 암거교량 교체(5억) 사업비를 확보했고 장수군은 △가축분뇨자원화시설 개선사업(9억), △농경지와 주택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구선 소하천 정비공사(5억) 사업비가 반영됐다.

임실군은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9억), △위생매립장 보강토옹벽 보강공사(5억), 순창군은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10억) △용산2교 교량 보수사업(2억)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2억) 등이 반영됐다.

박희승 의원은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크고 작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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