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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외국인 학생, 전북대서 한국문화 만끽

전북대, 9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필링코리아 운영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7월 31일 16시23분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 우수성을 알리는 체험프로그램 필링코리아(Feeling Korea)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는 8월 9일까지 영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중국 등 7개국 11개 대학에서 온 78명 학생을 대상으로 필링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오전 한국어 수업을 듣고 오후 문화체험 및 필드트립을 통해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둘러보고, 한복 체험, 비빔밥 체험, 한지 공예, 수제 도장 만들기, 무주 태권도원 방문, 순창 장류 체험관 탐방,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나갈 예정이다.

조화림 전북대 국제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필드트립을 통해 한국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우리 대학과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향후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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