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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2달간 전동킥보드 집중단속 추진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7월 31일 16시18분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사용 증가로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고 보고 8월부터 9월까지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2021년 27건, 2022년 47건, 지난해 5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올해 6월까지 22건이 발생했고 20세 이하 학생 교통사고가 12건(54.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대학가, 학원가 등 PM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중점으로 안전모 미착용 및 승차정원 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 현장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상습 위반 장소에는 암행순찰차·싸이카를 배치해 심리 억제와 동시에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실적 위주가 아닌 사고예방 목적으로 공감대 형성할 수 있는 단속을 하겠다”며 “개인형이동장치·이륜차 안전을 위한 기본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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