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대한민국 선수단 이끄는 정강선 단장, 파리올림픽 곳곳 누비며 힘 보태

금5 은3 동3 종합 5위 달려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31일 15시26분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팀 코리아)을 이끌고 있는 정강선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프랑스 곳곳을 누비며 팀 코리아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태극전사들의 사기 진작과 컨디션 조절, 각종 행사 참석 등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31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팀 코리아가 대회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메달 사냥을 펼치며 승전보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정강선 선수단장 역시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응하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 결전지인 파리로 출국한 정 단장은 선수 및 지도자들과 ‘원 팀’이 돼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전하고 있다.

선수 관리를 비롯 지속적인 선수단 회의, 불편사항 해결 등은 물론, 각 경기장을 돌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팀 코리아 파리플랫폼 오픈데이,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개회식 등을 비롯 올림픽 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각국 선수단장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고 선수단 분위기도 아주 좋다”며 “올림픽이 끝나는 그 날까지 ‘선수의 입장에서 선수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역대 최소 규모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사격과 양궁, 펜싱, 유도, 탁구, 수영 등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31일 현재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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