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배드민턴 명가 전주 성심여고, 전국종별선수권 우승

올림픽 레전드 정소영 지도자...올 대회 파죽지세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11일 15시59분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팀

‘배드민턴 명가’ 전주 성심여고가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올해 파죽지세 활약을 보이고 있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경북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67회 전국중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에서 성심여고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성심여고는 충주여고와 치악고, 청송여고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서 영덕고를 3대1로 제압했다.

이에 앞서 성심여고는 지난 4월 협회장기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고, 3월에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성심여고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소영 레전드의 지도 아래 일취월장하고 있다.

정소영 지도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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