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건설농기계 산업의 전동화 기술전환 위한 기반조성 시작

건설농기계 산업의 전동화 기술전환 위한 인프라 구축
전라북도 건설농기계 산업에 날개를 달다.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4월 03일 17시11분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선정 이후, 전라북도 건설농기계 산업의 전동화 기술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 도면화 되어있지 않은 부품에 대해 3차원 데이터를 생성해주는 고정밀 레이저 3D스캐너를 구축하였으며, 올해 2분기인 4월부터 정식으로 장비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장비는 단종이 되었거나 도면이 없는 제품에 대해 벤치마킹, 역설계 등으로 활용이 되고, 실제 양산 제품과 설계 데이터 간의 오차를 비교하여 불량률 개선에도 활용되고 있다.

4월 중, 시제품제작부터 애로기술 컨설팅, 시험평가인증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지원 공고도 예정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장비를 사용할 경우, 최대 20% 사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규택 원장은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동력이 바뀌는 것과 같이 건설농기계 산업 또한 중요한 기술적 전환점에 있어 실제 도내 건설농기계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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