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선거구 바뀐 후보자 출마 어디서"

18일까지 선택해 선관위 신고해야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13일 19시29분

최근 국회를 통과한 4.10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선거구역이 바뀐 예비후보자들은 신속히 그 출마지를 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예비후보자들은 오는 18일까지 입후보할 선거구를 선택해 선관위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신고자는 등록무효 처리된다.

도내 선거구는 모두 10곳, 이 가운데 구역이나 경계조정으로 변경된 선거구는 8곳, 이중 선거구 선택이 필요한 곳은 △전주시병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전 군산시) △익산시갑 △익산시을 △완주군·진안군·무주군(전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등 5곳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구역 변경으로 선거사무소가 다른 지역구에 있게 된 경우 또한 해당 지역구로 선거사무소를 이전한 뒤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그 소재지 변경신고를 해야만 한다.

이밖에 개정법 시행일(3.8)부터 선거사무원 수의 2배수 범위에서 선거사무원을 교체 선임할 수 있고, 선거구역 변경으로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수량이 재결정 공고된 때에는 개정법 시행일 전에 발송한 수량을 뺀 나머지 수량 범위에서 추가 발송이 가능해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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