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성주, 스포츠 가치센터 확대 등 청소년 공약 발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13일 16시50분

국회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의원은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권리당원 경선투표 마지막 날인 13일 청소년 공약을 발표하고 공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우선 청소년 공약으로 청소년 권리신장 제도 구축, 청소년 재능발견 자기계발 기회 확대, 청소년 건강 국가 책임, 학교폭력 피해 치유와 일상회복 지원, 교복시장 불법행위 근절, 실종된 청소년 정책과 예산 복원, 청소년 자산 형성 지원 금융 접근성 확대를 발표하고 세부방안을 제시했다.

김성주 의원은 청소년 권리신장 제도 구축과 관련해 “△학교내 학생의 참여 및 자치 권한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권리를 침해당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을 법제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의 재능발견 및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 청소년 체험시설인 ‘스포츠 가치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현 1개 → 전국 시도 17개), △도시 거주 학생의 ‘농산어촌 유학’을 확대하며, △교육비 세액공제에 초등학생 예체능 교육비를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성주 의원은 △초·중등 전학년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실시 등 아동 청소년 마음 건강 진단 및 회복을 위한 국가차원의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소아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만·소아당뇨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도별 학교폭력 피해학생 회복센터 설치 등 피해 학생 중심의 회복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전문상담교사 2700명을 배치해 ‘상담교사 없는 학교’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 의원은 “여성가족부 해체 수순으로 삭감된 청소년 예산을 복원하겠다”면서 “△청소년 노동권 침해 문제 발굴과 근로권익 보호 등 지원사업,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 활동지원 및 국제교류 지원 사업, △청소년안전망팀 운영 및 고위기 맞춤형 프로그램 예산 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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