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취업자 늘면서 고용률 상승

취업자 9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 증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3월 13일 15시37분

도내 취업자가 늘면서 자연스레 경제활동인구는 늘고 고용률도 상승했다. 다만 15세 이상 인구는 감소했다.

13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2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도내 고용률은 62.6%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55.6%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남자는 69.7%로 0.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5%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취업자는 9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43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9%), 남자는 53만 3000명으로 3000명(0.6%)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1천명, 5.5%),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명, 15.1%), 건설업(5천명, 7.3%)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명, -11.4%), 농림어업(-1만 2천명, -8.1%)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5000명(3.5%), 상용근로자는 5000명(1.2%)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000명(-2.8%)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9000명(3.4%)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1000명(-17.0%) 감소했다.

2월 실업자는 2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5.7%) 증가했다.

특히 2월 경제활동인구는 99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0.9%)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4.0％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5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3000명(-2.3%) 감소했다. 육아는 2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3.0%) 증가했고, 통학은 11만 8000명으로 2000명(-1.7%) 감소했다. 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55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0.3%) 줄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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