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의회, 임시회 마무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13일 13시48분

군산시의회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간담회와 군산시 부패행위 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보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13일 본회의장에서 이뤄진 김영자·지해춘·한경봉·윤세자 의원의 5분 발언은 다음과 같다.

▲ 김영자 의원은 우리나라 등록된 장애인 수는 약 260만 명으로 이 중 93만 명 정도가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다며

시에서 취업 관련하여 양질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한 데이터 구축 등 장애인들이 받는 차별의 문제점 파악을 위해 장애인 통계조사를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 지해춘 의원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나 외지인들이 운전하기 힘들고 무섭기까지 하다고 호소한다며 전수조사를 통한 포트홀의 현황 파악으로 내구성 강한 콘크리트로 포장 검토와 신기술을 활용한 포트홀 탐지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한경봉 의원은 개정면 발산리 일원에서 전북도 도로관리 사업소의 발주로 준공된‘위임국도 보행자 통행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며 이 현장은 가드레일은 강성재질로 설치돼있는 반면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해 줄 방호시설은 약한 연성인 시선유도봉으로 설치됐다며, 가드레일과 같은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행정 편의적인 시설 추진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윤세자 의원은 올 1월말 군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2,016가구로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12월 1,630가구 대비 23.7%, 386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전북 도내 전체 미분양 아파트 3,075가구 중 65.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달 초 전국 시·군·구 중 10곳만이 선정된 미분양관리지역에 또다시 포함되며 미분양 양산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는데도 외지 대형 건설사들의 ‘묻지마식’ 아파트 공급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합리적인 주택 공급계획이 세워질 수 있도록 신도심과 택지개발이라는 확장 중심에서 원도심, 원주거지역들에 대한 균형발전과 재생 중심으로의 전환을 고려를 촉구했다.

김영일 의장은 "2024 군산새마금 국제마라톤 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와 마라톤 건각들의 열띤 각축전이 예상된다며,

남은 기간 꼼꼼한 준비를 통해 멋진 레이스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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