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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종합병원, 신관 기공식…300병상급 병원 도약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3월 12일 14시26분

고창종합병원은 지난 12일 1,300여평에 5층 신관(인암동) 기공식을 갖고서 300병상급 전국 최대의 종합병원으로 도약을 알렸다.

이는 의료낙후 농어촌지역에서 50여년간 묵묵히 의료서비스를 제공, 수준 높은 의료환경과 서비스를 통해 고창군민의 병원으로 자리잡은 것.

신축 인암동은 연말까지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신경과, 피부과 등 증설로 진료선택의 폭을 확장, 고객 휴게실과 물리치료실 확장 등 쾌적한 내시경실과 종합검진센터를 목표로 두고 있다.

아울러 고객 세미나시설을 통해 건강강좌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건강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고창종합병원은 초대 조병채 원장의 고향의료발전을 위해 1978년 동산의원으로 출발해 서해안 최고 시설과 도시형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6차 신관 증축 등으로 대규모 투자기 이뤄져 초대 원장의 아호를 따라 인암동으로 명명했다.

이곳은 종합병원이 없어 원거리 대형 병원을 이용하던 고창과 인근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전북도로부터 노인요양병원을 위탁 받는 등 면단위 순회 무료 서비스, '고창병원장기 고창군게이트볼대회', 석천장학재단을 통해 수억원의 지역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내과, 부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2개 진료과 운영과 PACS와 EMR, OCS을 동시에 구축해 디지털 병원으로 위상과 함께 한 단계 진화된 선진 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조남열 이사장은 "지역과 병원, 고객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병원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며 "이번 증축으로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지역 대표 병원으로써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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