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지역관광 주도할 ‘지역관광추진조직’공모 선정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12일 14시10분

김제시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1단계 신규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시의 공모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최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심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DMO는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모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1단계(1년차)로 선정된 신규 DMO로는 김제시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를 비롯한 전국의 6곳으로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000만 원 등 최대 국비 6억 5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4월 중 문체부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광역별 사업계획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에 이르게 된다.

아울러, 지역관광의 주요 현안인 지역관광 추진조직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고도화와 착한가격 정찰제, 체류형 숙박공간 개선 등 민간주도형 통합플랫폼 역할에 나선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DMO는 지역 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조직으로 이를 뒷받침으로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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