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자치도체육회 국제교류 활발... 체육 경쟁력 높인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재필리핀대한체육회와 MOU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2월 19일 14시45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육 교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1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정강선 회장은 필리핀을 방문,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재필리핀대한체육회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활발한 체육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마닐라와 보라카이, 세부 등 필리핀 9개 지역에 있는 한인회와 지회가 속해 있는 단체로 현재 한인 3만 5,0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는 재필리핀대한체육회는 회장 등 집행부가 바뀜에 따라 양측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재체결했다.

임완순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은 “전북체육회의 필리핀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은 “먼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로 새롭게 거듭난 것을 축하드리며 전북과 체육·문화 교류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적극 협력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강선 회장은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경을 넘어 체육으로 하나가 된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호증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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