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옛 비사벌콘도 부지에 달빛정원 조성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2월 18일 14시45분

남원시는 옛 비사벌콘도 부지에 달빛정원을 조성한다.

남원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옛 비사벌콘도 부지는 사업 추진이 무산돼 31년간 방치돼온 곳이다.

시에 따르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RE-PLUS)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 포함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지하·지상 1층 연면적 3,829㎡ 규모로 실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및 방문자센터 등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건축 및 미디어아트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 올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달빛정원조성사업은 주변 관광시설인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함파우아트밸리와 연계해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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