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16일 14시17분

무주군이 지역 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한다.

이번 전담제 운영은 기업들의 사업 추진상 어려움을 해소하며 운영에 도움을 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군은 무주농공단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입주 기업, 개별 입지 기업 중 전담제를 희망하는 17개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연결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앞서 군은 6급 이상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16일은 무주읍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규제 및 절차상 어려움 때문에 난감 할 때가 많다”며“행정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담 공무원들은 매칭 기업을 방문하고 전화 면담을 통해 해당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하는 등 행정 내 관련 부서나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문제 해결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기업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두 손 맞잡고 힘찬 걸음을 내딛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설명회 이후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도 개최해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내용 등이 공유됐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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