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적극 홍보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1월 16일 13시59분

부안소방서는 재난 발생시 다양한 통신 방법으로 신고가 가능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통화와 문자,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음성 신고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노령층 등에 다양한 신고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영상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시민들의 이용 또한 크게 늘어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 발생시 유선 신고를 분산시켜 119 신고 접수를 빠르게 처리하는데도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영상통화 신고 증가로 재작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19 신고가 많이 늘어난 6월부터 7월까지 해당 기간 2만 448건이었던 영상통화 신고는 지난해 2만 9533건으로 44.43%의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특히 영상통화 신고는 119 상황 요원에게 정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고법이다.

청각장애인과 외국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효과적으로 신고해 구조대의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앱 신고는 ‘119 신고’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화면에서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신고자의 GPS 위치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돼 도움받을 수 있다.

소철환 부안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119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병하 기자의 최근기사

부안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적극 홍보

부안농협, 농협 화재·폭설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부안군산림조합, 산림발전연구회 회원 대상 선진지 견학 실시

권익현 부안군수 “행정 안정성-업무 지속성 확보” 강조

부안군, ‘마실樂 청소년 예능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부안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 실시

박생덕 제11대 부안해경서장 10일 취임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 제12회 부안마실축제 ‘이웃기웃 마을투어’ 참가자 모집

부안군, 부안 밀 제빵학교 리빙랩 네트워크 운영

부안군,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권익현 부안군수,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인용 환영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파면,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합동 기자회견

벚꽃 아래서 축제를

물에 드리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