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현정부 대항적임자 이춘석 38.4%, 김수흥 현 의원 앞서

김수흥 29.8%, 고상진 14.3%, 성기청 3.5% 순
후보 선택 기준 정책 41.8%로 가장 앞서, 도덕성 20.1% 뒤이어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1월 15일 17시45분

이번 여론조사에서 18~20대 국회의원과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낸 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을 윤석열 정부 전북 정책 대항 적임자로 꼽은 익산시갑 지역 응답자는 38.4%로 집계됐다. 김수흥 현 의원은 29.8%,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은 14.3%를 기록했고 성기청 전 LX 상임감사 3.5%, 이외 후보 0.6%, 후보없음 6.8%, 모름 6.7%로 나타났다.

이 전 총장과 김 의원의 격차는 8.6%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4.4%p) 내로 분석됐지만 과거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이 전 총장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춘석 전 총장 36.1%, 김수흥 현 의원 32.6%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 고상진 원장은 14.0%, 성기청 전 감사 4.6%, 이외 후보 1.7%, 후보없음 4.2%, 모름 6.8%였다.

후보 선택 기준과 관련해선 정책을 최우선으로 꼽는 응답이 41.8%로 가장 많았고 도덕성 20.1%, 인물 17.7%, 소속정당 11.1%, 지역연고 4.3% 순이었다.

또한 윤석열 정부 대항 적임자 조사에서 이 전 총장은 만 18세~20대(49.5%), 30대 49.7%를 기록하는 등 젊은층에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70대 이상 37.0%, 50대 35.9%, 40대 34.7%를 보였다. 김수흥 현 의원은 60대에서 39.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반면, 30대 응답률은 17.8%에 그쳤다.

또 인물을 최우선 후보 선택 기준으로 꼽은 응답자 가운데 40.6%가 이춘석 전 총장을 꼽았고 김수흥 의원은 32.9%, 고상진 원장은 13.4%를 기록했다. 정책을 꼽은 응답자 중에선 이춘석 전 총장이 41.6%, 김수흥 현 의원 31.8%, 고상진 원장 16.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익산 중앙동과 평화동, 인화동, 마동, 모현동, 송학동, 함열읍, 오산면, 황등면, 함라면, 웅포면, 성당면, 용안면, 망성면, 용동면, 남중동, 신동 지역 18세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선 안심번호 1만 3,397개를 추출 이가운데 10.4%가 응답했으며 유선 RDD(무작위 생성 및 추출) ARS로 3만5,537 통화를 시도했고 1.5%가 응답했다. 전체 응답률은 6.3%이며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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