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 당부

과수 화상병 예방수칙 준수, 겨울철 과수원 전정 및 예찰 강화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1월 15일 14시23분

임실군이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과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와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군이 사전 지도에 나서고 있는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사과를 비롯 배와 모과와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꽃.가지.줄기 등에 광범위하게 발병한다.

이에 따라 군은 재배 농가 현장 지도를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사항과 겨울철 과수원 전정 관리 및 병해 예찰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 방법은 ▲과수원 출입 전‧후 소독 등 과수원 청결 관리 ▲월동기 궤양 제거 실시 및 절단 부위 소독약 도포 등이다.

또한 ▲경작자가 가급적 전지‧전정을 실시하고 외부 인력 작업 시 작업 도구 소독 철저 ▲농작업 도구‧작업복 등을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 ▲과원 작업 후 농작업일지 기록 등이다.

군 기술센터 관계자는“화상병은 겨울철 전지와 전정 과정 중 사람 및 작업 도구에 의해 전파될 가능성이 많다”며“이런 만큼 예방수칙 준수와 과수원 청결 관리 등을 통해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해야한다”고 농가들에게 당부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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