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올 피서철 쓰레기수거비용 7,784만원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2.09.08 15:02

올 피서철 도내 쓰레기 수거처리비용이 7,784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피서철 공원과 휴양림, 계곡 등 도내 66개 관광지에서 발생한 쓰레기 양이 총 1,947톤으로 이를 수거처리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7,784만원이다.지역별로는 장수군에서 534톤으로 가장 많은 쓰레기가 배출된 것으로 드러났고 고창 320톤, 완주 280.5톤, 무주 199톤, 남원 145톤, 진안군이 140톤 등이다.쓰레기 투기단속에도 총 126건이 적발됐으며 비닐봉지에 담아 무단으로 투기하는 사례가 89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락지 쓰레기 방치(20건), 담배꽁초나 휴지투기(14건)가 많았다.도는 이에 대해 “지난해 총 2,414톤의 쓰레기 발생량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행락지 쓰레기 투기가 고쳐지지 않아 이를 치우는데 적지않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형렬기자 hrlee@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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