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인터뷰] 모비스 전주물류센터 박건 팀장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2.06.28 17:22

“품목만도 1만개 넘는 크고 작은 자동차 부품을 완벽하게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안전사고 방지과 관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비스 전주물류센터에서 5년째 운영팀장과 물류팀장을 맡고 있는 박건 과장(45)은 부품의 보관, 관리, 배송에는 지게차 등 장비가 많이 동원되는 만큼 직원들의 사고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한다.박 과장은 이를 위해 일과가 시작되기 전 10분간은 30여명의 팀원들과 함께 체조를 실시하며 장비운용에 대한 정신교육도 빼놓지 않는다.그는 하루 일과가 시작되면 물류장비와 시설물 점검.관리에서부터 물류비분석과 수송시스템, 운송.도급업체 관리에 이르는 운영뿐만 아니라 입∙불출, 상하차, 재고관리, 물류배치, 직불 등 물류까지 센터의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박 과장이 이 같은 막중한 책임을 도맡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2년 동안 부품과 물류관련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노하우 때문이다. 그는 또 평소 직원들에 대해서는 질책보다는 칭찬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완벽한 재고관리와 제 때에 부품을 조달하는 물류관리 능력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지난 98년 7월부터 운영팀과 물류팀의 팀장을 맡아온 박 과장은 이번 주말엔 팀원들과 변산해수욕장을 찾아 단합대회를 가질 계획이지만 가족을 위해 고향 광주를 찾는 것도 잊지 않을 예정이란다. /김동욱기자 sonbal@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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