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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인 상고, 황금사자기-대통령배 고교야구 본선 진출

야구부 창단 3년만에 본선 진출 쾌거

기사 작성:  박기수 기자 - 2015.06.17 18:15

정읍 인상고등학교(교장 유성석 , 감독 진재영) 야구부는 창단 3년 만에 주말리그 왕중왕 전인 69회 황금사자기 본선 진출 및 대통령배 고교야구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진재영 감독은 지난 15일 신태인 필연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통령배 고교야구 지역 예선전에서 라성민 3학년의 호투와 선발 출전한 타자들의 안타에 힘입어 전주고를 5회 9-0 콜드 게임으로 제압하고 16일 같은 구장에서 벌어진 전북 강팀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도 김영호 3학년의 호투로 4-0 팀 완봉승을 거두고 대통령배 고교야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 감독은 김영호. 라성민(주말리그 전라권 감투상) 3학년 원투 펀치의 활약과 김민석 포수의 (3학년, 주말리그 전라권 홈런상) 빼어난 투수 리드로 두 게임 연속 팀 완봉승을 거뒀기에 69회 황금사자기와 대통령배 고교야구에서 좋은 결과를 확신한다고 덧 붙었다.

뛰어난 용병술을 자랑하며 올해 벌써 6승을 거둔 진재영 감독은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본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pgs3600@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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