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하나님의교회, 익산역-터미널주변환경정화운동

기사 작성: 이종호 기자 - 2013.05.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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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하나님의 교회, 익산역·터미널 주변 환경정화운동

하나님의 교회 익산지역 성도 90여명은 6일 익산역 및 터미널 주변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간단한 개회사에 이어 성도들은 개별적으로 준비한 비닐봉투와 장갑, 집게를 손에 쥐고 본격적인 정화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대청소 구간은 익산시 중앙동 젊음의 거리에서부터 익산역과 터미널 주변까지로,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들은 대로변과 인도를 비롯해 골목길에 널브러진 빈병, 담배꽁초, 음식물 포장지와 찌꺼기 등 각종 쓰레기를 빠짐없이 주워 담았다.

구석구석 숨겨진 각종 오물과 집기 등은 물론 역 주변과 터미널 인근 바닥에 붙어있는 껌도 떼어냈다.

약 2시간의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50L 종량제봉투 50개 분량.

행사를 준비한 최윤혁 목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집안을 청소하듯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깨끗이 유지하자는 마음으로 정화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실천해보니 어려움보다는 뿌듯하다. 앞으로 환경정화 뿐 아니라 소외된 이들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돌볼 것을 계획해본다”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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