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세계복음선교협회 `유월절' 맞이 봉사활동

기사 작성: 이종호 기자 - 2013.04.22 18:21

유월절 사랑으로 지구를 깨끗하고 건강하게[사진]

-제3완산 하나님의 교회, 정화활동 전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유월절(逾越節)’ 맞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에서도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 가운데, 전주 제3완산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21일 오전 10시, 장갑을 낀 채 한손에는 집게를 또 다른 손에는 쓰레기봉투로 무장한 이 교회 소속 성도와 가족, 이웃들 180여명이 효자동에 집결했다.

30분 간 1차 사전모임을 마친 이들은 60여명씩 3개조로 나누어 곧바로 각 구간으로 이동했다.

이날 대청소 구간은 전주대학교에서 효자동 홈플러스 사거리까지 약 4km로, 두개 팀은 대로변을, 다른 한 팀은 소도로와 골목길을 따라 진행됐다.

이들은 주변에 널브러진 빈병, 담배꽁초, 음식물 포장지와 찌꺼기 등 각종 쓰레기를 빠짐없이 주워 담았다.

광고 전단지도 제거하며, 구석구석 숨겨진 각종 오물과 집기 등도 일일이 수거했다.

김용호 당회장은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가 담긴 절기다. 이번 활동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하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지역사회에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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