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 27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여성정책포럼’ 발대식을 가졌다.

여성정책포럼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전라북도의 여성정책 수립과 집행에 유용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꾸려졌다.

구체적으로 △지역밀착형 여성정책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여성정책 현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체계 구축 △여성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이론과 실천의 통합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력 툴 구축을 통한 정보 및 자료 축적 △지식과 정보의 교류를 통한 도 여성정책의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포럼은 가족 및 보육분과(위원장 이영환), 인권분과(위원장 이혜숙), 인적자원분과(위원장 김형남), 경제 및 일자리 분과(위원장 김보금), 성인지정책 및 양성평등교육분과(위원장 김성숙), 문화 및 교육분과(위원장 신수미), 지역협력 및 네트워킹분과(위원장 박영자) 등 총 7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마다 10여 명 내외의 전문학자와 현장 실천가들이 회원으로 결합, 매월 포럼을 개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여성정책연구소 허명숙 소장은 “여성정책포럼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과 밀착된 여성정책을 발굴하고, 현장과 행정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jh@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