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리신협, 이웃돕기성금 100만원 기부·난방용품 전달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02일 16시16분

이리신협이 지난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동안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전개해 익산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했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2016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전달해 생활환경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나눔활동이다. 올해 창립 59주년을 맞아 전북 관내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이리신협은, 재단과 함께 10년 동안 지역 내 나눔온도를 높여왔다.

지난달 17일, 이리신협 임직원 및 홍보·발전 위원들은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김병기 관장)을 통해 익산지역 내 연탄사용 독거노인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1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기부했다.

19일에는 겨울이불 10채와 이리신협에서 준비한 라면 10박스를 창인동 성당에 기부했으며, 이어 24일(월)에도 남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은희) 복지정책과에도 이불 10채와 라면 10박스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금번 행사에는 이리신협의 홍보위원 및 발전위원이 2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갔고, 익산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조합원,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 불우이웃, 경로당, 아동복지센터,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및 환자돌봄가정 등 총 100여 곳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배달했다.

이리신협 장광숙 이사장은 “그동안 익산지역 내 대표 신협으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이제는 그 사랑을 지역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때.”라며 “이리신협이 지역 내 따뜻한 금융기관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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