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교육청,‘어린이&화가 행복한 그림전’개최

내달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학생작품 전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26일 16시40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갤러리 2전시실에서 ‘2025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어린이&화가 행복한 그림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전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이 지난 2023년 체결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기증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학교 내 복도와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작품 기증으로 이뤄졌다. 작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도 진행했다.

전시회는 올해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조성에 참여한 도내 15개 초등학교, 학생작품 500여 점과 작가작품 58점이 선보인다.

참여학교는 전주서곡초, 전주동초, 전주서천초, 전주홍산초, 군산월명초, 군산푸른솔초, 이리서초, 이리동남초, 남원도통초, 만경초, 김제중앙초, 용진초, 번암초, 백산초, 격포초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학교 안 작은 미술관과 미술작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매년 학교 간 작품을 순환 배치해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발현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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