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김제, '조사료 전문단지'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0월 28일 17시47분

정읍과 김제에 대규모 조사료 전문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정읍시 친환경들녘영농조합과 김제시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지원사업’을 따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5년간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 장비와 종자 구입비 등 모두 65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새로 조성될 조사료 전문단지는 축구장 약 560배 넓이인 총 399.8㏊에 이른다. 정읍 쪽 230㏊, 김제 쪽 169.8㏊ 규모다.

조사료 재배가 집단화, 규모화 되면 안정적인 생산기반이 구축되고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한편, 신규 사업자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조사료 전문단지는 모두 21곳(9,779.8㏊)으로 늘게 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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