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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주시 생활임금 1만1,220원 확정

2.4% 인상...기간제근로자 등 761명 적용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28일 14시54분

내년도 전주시 공공부문 생활임금이 1만1,220원으로 결정됐다.

전주시생활임금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220원으로 심의 의결했다.

올해 1만960원보다 260원(2.4%P)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900원(8.7%P) 많은 수준이다.

전주시에 따르면‘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하는 임금 제도다. 전주시는 지난 2014년‘전주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생활임금을 책정하고 있다.

내년도 전주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전주시 소속 기간제근로자와 전주시설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등 약 761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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