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 학생들, 시내버스 이제 100원에 탄다

김제시, 10월부터 초·중·고생 시내버스 요금 인하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25일 14시21분

김제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에게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그동안 김제시는 교통약자인 학생과 고령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도입하고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에 시행하는 학생 100원 요금제는 김제시가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학생들은 버스 이용 시 100원만 결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제도로 학생들의 교통 편의와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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