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디카시로 피워낸 풍경과 사유의 향연

글벼리디카시문학회,‘풍경에 깃든 시, 사유의 언어로 보다’ 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8월 13일 12시26분 기사승인:08월 18일 15시33분

글벼리디카시문학회가 24일까지 전주 송천동 송천새마을금고 1층 갤러리에서 예술디카시 전시회 ‘풍경에 깃든 시, 사유의 언어로 보다’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한국디카시학회 전북도지부 창립 기념 행사로 모두 42점의 회원 창작 디카시 작품과 함께, 한국디카시학회가 추천한 명품 디카시 6점도 특별 전시, 관람객들에게 디카시의 예술성과 사유의 깊이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첫날에는 글벼리문학회가 공식적으로 한국디카시학회 전북도지부로 개편 창립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국 유명 디카시 작가들의 명품 디카시집 전시회도 병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글벼리디카시문학회는 지난 3년간 디카시를 통해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전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쌀 소비 촉진 디카시 전시회 3회, 연중 상시 노인 돌봄 디카시 갤러리 운영, 정기 문학강좌 개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디카시 문학의 사회적 기여와 공익성을 실천해오고 있다.

글벼리디카시문학회 나병훈 회장은 “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시문학 ‘디카시’를 통해, 이번 전시는 일상 속 풍경에 깃든 시적 사유와 감성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전시는 한국디카시학회 전북도지부가 주최하고 글벼리문학회가 주관하며, 한국디카시학회가 후원한다./이종근기자

■ 이종근 기자의 최근기사

디카시로 피워낸 풍경과 사유의 향연

전북의 풍경과 정물을 담다

이오경,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서 ‘난 참 이쁘다’ 개인전

앎의 계몽, 그 관주적 탐색

서로 어우러지면서 이루어내는 흔들림의 조화 재창조

'서각은 오래된 나무에 혼 불어넣어 천년학의 비상을 꿈꾸는 일'

김정희와 이삼만 합작 비문, 창암 천자문 문화유산 지정 시급

[이 한편의 시]소리꽃

좋아하는 음악들, 자연의 소리 등 소리에 귀 기울이다

디카시로 피워낸 풍경과 사유의 향연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 광복80주년 기념 전북예술회관서 한중서예교류전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제일고 연극부 ‘제스트’,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금상·우수연기상

국제와이즈멘 전주백제클럽, 수해복구 봉사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 ‘어이~ 유생(儒生)! 유생(乳生)!’프로그램 오수면 초등학생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