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3회 농업 연구개발(R&D) 기술혁신 콘서트 열려

‘시간이 멈춘 기술, 냉동과 해동의 과학’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 공유
학계·연구자 한 자리서 농축산물 품질 유지·기술혁신 모색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7월 29일 13시31분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3회 농업 연구개발(R&D) 기술혁신 콘서트가 지난 2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시간이 멈춘 기술, 냉동과 해동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국내 식품 냉·해동 기술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참석해 냉·해동 기술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최신 연구 성과와 신기술,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총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상용 냉동 기술의 진화와 미래형 냉동 신기술(세종대 홍근표 교수) ▲식품 냉·해동 공정에서 과냉각 제어의 중요성과 응용 가능성(충남대 강태영 교수) ▲글로벌 냉동식품 경향(트렌드) 및 주요 기술(CJ제일제당 김지연 부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이 있었다.

이어 2부 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토론자(패널)로 참석,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은 냉·해동 기술은 단순한 식품 보존을 넘어 농업 전 주기에 폭넓게 응용할 수 있는 핵심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급속 냉·해동 기술과 과냉각 유지 기술은 식품뿐만 아니라 종자, 미생물, 생체 조직, 축산물 등 고부가 생물자원의 보존과 활용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추 기술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냉동과 해동 기술은 농산물 신선도 유지와 수급 안정을 위한 저온유통 시스템의 중요한 핵심기술이다.”라며 “이번 기술혁신 콘서트를 통해 연구자, 산업계 협력이 강화되고 연구개발(R&D) 혁신 성과 창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제3회 농업 연구개발(R&D) 기술혁신 콘서트 열려

중기 옴부즈만, 전북 S.O.S. TALK...수소·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현안 해결 나서

민관 손잡고 생분해성 완효성 비료 실용화 속도 낸다

전북은행,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삼계탕 나눔’ 전달식 실시

농촌진흥청, 민간 개발 기술 산업화 적극 지원

건보공단 전주북부지사, 전주시의회 의장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운영

전주 JB문화공간, 공감시인 ‘박준’ 초청, [북토크쇼: 나의 인생작가]

㈜지오이에스,‘라이프스타일 도쿄 박람회’참가...2년만에 대만 수출계약 체결

제3회 농업 연구개발(R&D) 기술혁신 콘서트 열려

한국전기안전공사, 반바지 출근 캠페인 시행

전북개발공사‘복지 그물망 구축 앞장’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

소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숨은 주역들이 되다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자치도 부안군 통일대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