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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공감·다정 소통관’ 위촉…“갈등 대신 이해를, 단절 대신 공존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29일 12시44분

김제소방서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감·다정 소통관’ 제도 운영에 나섰다.

소방서는 세대 간 소통과 상호 존중을 강화하고, 조직 내 갈등을 줄이기 위해 전종희 소방경과 강아람 소방위를 소통관으로 각각 위촉했다. 임기는 1년이다.

‘공감·다정 소통관’은 직원 간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구성원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조직 내 ‘공존의 전달자’ 역할을 한다.

공감소통관으로 위촉된 전종희 소방경은 소방행정팀장으로서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 간 갈등 해결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다정소통관인 강아람 소방위는 예산장비팀 소속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배려심 깊고 신뢰받는 동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 직원들의 고충을 섬세하게 보듬는 역할이 기대된다.

김삼섭 소방행정과장은 “조직 내 갈등의 상당수는 결국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다”며 “공감·다정 소통관 제도가 김제소방서를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이끄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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