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 마동 '착한냉장고', 생수 나눔으로 폭염 속 쉼표 하나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4주간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생수 냉장고 운영

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7월 28일 15시05분

생수 한 병이 주는 작은 쉼표, 마동의 여름은 나눔으로 더 시원하다.

익산 마동은 28일부터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착한냉장고'를 운영하며 방문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착한냉장고는 행정복지센터 내 민원실에 설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4주간 매일 100개의 생수가 비치돼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갈증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생수 나눔은 마동에서 운영 중인 '나눔탁자' 수익금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됐다. 마동은 평소 누구나 기부하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나눔탁자'를 통해 상시적인 나눔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김한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더운 여름에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철순 마동장은 "생수 한 병이 주민들에게 작은 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나눔은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동참과 나눔탁자의 의미가 더해져 뜻깊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임규창 기자의 최근기사

익산 마동 '착한냉장고', 생수 나눔으로 폭염 속 쉼표 하나

익산시, 하절기 악취관리 특별점검 나서

익산 마동 '착한냉장고', 생수 나눔으로 폭염 속 쉼표 하나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익산 어린이에 아동복 선물

원광대 이윤선 교수, 조직문화 혁신 제안 ‘리워크’ 시리즈 발표

익산시 시민참여위원회, 역량 강화 나서

"선후배 함께" 익산시, 고교-대학 창의성 발굴 캠프

익산에서 느껴보는 우리 선조들의 보석 취향

익산 농업인, 인공지능으로 판매 역량 강화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전…8월 11일 재개

익산 남중동,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소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숨은 주역들이 되다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자치도 부안군 통일대장정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