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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하계, 책마을해리에서 펼쳐진 4박 5일간의 특별한 여정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6월 25일 15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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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해리 청년출판학교 ‘겨울학교’의 첫 결실인 '매개진 01(지은이 이우현, 홍주은, 허유나, 신헤진, 손가빈, 김진영, 김문무, 펴낸 곳 도서출판 기역(낳))''

'매개진’은 인간과 비인간,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라는 뜻을 품고 있다. '매개진 01'는 ‘지금, 여기, 나’라는 주제로. 일곱 청년들의 ‘지금’과 ‘여기’에서 느끼는 ‘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고 있다.

눈보라가 휘몰아친 겨울, 파주, 서울, 광주,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일곱 명의 젊은이들이 책마을해리에 모였다. 전북 고창 해리에서 출발하여 부산, 광주, 파주, 국내에서 시작하여 싱가포르, LA까지 돌고 다시 “우리”를 시작한 고창과 한국으로 되돌아온다.

폭설 속에서도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쫓김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느낀 파도, 책마을해리에서 느낀 책, 책공간의 흥미를 부산 책방투어로 녹여낸 무, 코로나 사태로 미뤄진 스무 살 작별여행을 5년이 지난 후에야 다녀온 주은,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낯선 곳에서 보내며 자신들 돌아본 녕, 직장을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 임시의 카페 창업 도전기, 되고 싶은 자신을 그리지만, 어쩐지 자신을 닮은 ‘여울이’ 애니메이션으로 졸업전시를 준비하는 열음, 20대 수많은 고민 끝 감사하게도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 유나의 지역 어르신들 인터뷰.

이처럼'매개진 01'은 일상과 여행 속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경험들을 나와 우리, 그리고 우리가 서 있는 시공간과 연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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