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장애인의 날 맞아 뜻깊은 ‘사랑나눔공연’ 열려

좋은교육시민연대-한전주라이온스클럽 공동주관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4월 15일 15시29분

올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뜻깊은 공연이 마련됐다.

좋은교육시민연대(대표 유성동)와 한전주라이온스클럽(회장 박병건)이 공동주관한 ‘사랑나눔공연’이 15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JTV전주방송 유진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두댄스무용단 대표 홍화영, 버스커 이근호, 해금연주가 박소연, 지역가수 문길현 등이 함께 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개막공연을 펼친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안무감독인 홍화영 대표는 부채춤을 선보였고, 퓨전국악앙상블 미리내 단원 박소연 해금연주가는 ‘비익련리’ 등을 연주했으며, 문화건널목소리 대표인 이근호 버스커와 문길현 가수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신분 내로’ 등을 열창하며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유성동 대표는 “진정한 공존이란 누구나 누릴법한 평범한 삶이 장애 등으로 인해 제한받지 않는 상태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건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있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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