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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봄 행락철 출입 통제장소 집중 안전관리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4월 11일 14시45분

부안해양경찰서가 14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28일간 부안·고창군 연안해역 출입 통제 장소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연안해역 출입 통제 장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큰 방파제, 갯바위 등에 대해 해양경찰이 지정하고 관리하는 장소다.

부안·고창군 연안해역 출입 통제 장소로 지정된 곳은 총 9개소로 가력배수관문 일원 2개소, 가력도항 인근 간출암 1개소, 격포항 내 방파제 테트라포드 2개소, 위도항 북 방파제 테트라포드 1개소, 구시포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2개소, 하섬 진여 상부 1개소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출입통제 지역을 출입한 사람은 1차 20만원, 2차 50만원, 3차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하운 해양안전과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연안에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에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안 이용객들도 사고 위험이 높은 출입 통제구역에 출입하시는 것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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