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온누리신협, 푸른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협약

지역아동·청소년 맞춤형 경제교육 실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3월 27일 16시34분

온누리신협이 지난 26일 온누리신협 본점(남원시 붕맛길 소재)에서 푸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숙희)와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아동·청소년의 경제교육 및 관계 형성, 따뜻한 금융 실천을 목표로 추진되는 ‘신협 어부바멘토링’ 프로그램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아동복지시설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멘토가 돼 건전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협, 아동복지시설과 본 사업을 10년째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누리신협은 약 8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협 조직의 이념을 살린 협동교육, 효율적인 소비습관, 용돈 관리 등 금융과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연간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에게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습득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적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규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이 신협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자립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에 나가서 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며, “온누리신협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온누리신협은 1973년 복지사회 건설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지역밀착형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며 2025년 2월 기준 자산 2,500억 원, 조합원 수 1만6,528명을 달성하는 등 흑자경영을 지속해왔다. 또한 2024년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 2024년 종합경영평가에서 경영우수상을 수상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사회공헌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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