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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비싸면 수명도 오래 갈까? 수명 늘리려면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3월 27일 12시42분

사진 : 마리플란트치과의원 영천점 윤성원 대표원장

임플란트는 단단한 내구도와 저작기능을 자랑하는 인공 치아로 보철치료 중 수명이 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임플란트 후 관리가 소홀하면 평균적으로 알려진 수명보다 훨씬 짧게 사용할 수 있다.

간혹 임플란트의 가격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분도 많은데 임플란트의 경우 가격과 상관없이 평균적으로 10년~20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환자의 구강관리 및 구강 환경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는데 정기검진 및 유지관리를 잘한다면 평균적인 수명보다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비용의 경우 보험과 비보험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보험 임플란트의 경우 만 65세 이상인 분들에 한해 남은 일생 동안 2개의 임플란트를 정부보조금 70%, 본인부담금 30% 가격으로 식립할 수 있다. 또한 질환의 유무에 따라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사람마다 개인 비용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의 수명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마리플란트치과의원 영천점 윤성원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치아와 잇몸사이에 치아를 보호해주는 치주인대가 없고 신경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식립 후 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치아검진을 진행해야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구강관리 습관에 따라 임플란트 수명이 달라지는만큼 자연치아 이상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플란트가 안전하게 식립이 되었다면 다음은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제대로 시술하고 관리하면 10년~20년 나아가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수명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구강관리를 습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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