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호남 5개 시·군의회,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성명서 발표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3월 27일 13시58분

고창군의회는 호남의 서해안 주요 거점 지역인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 의장들과 함께 지난 27일‘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서는 서해안 중심의 남북축 연결을 위한 핵심사업인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5개 시·군의회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고창군의회가 마련했다.

이는 현재 국가철도망이 한반도의 동해와 남해, 서해를 연결할 U자형 철도망 중 유일하게 전북과 전남 구간만 단절된 상태이다.

의장들은 “현재 국가철도망 계획은 호남민의 철도 이용 기회와 권리를 빼앗고 균형 발전을 저해하며 우리 지역을 소멸시키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 지역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민규 의장은 “서해안 철도가 구축되면 지역간 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물류의 효율성 향상, 환황해권시대에 호남지역의 첨단산업 발전, 그리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5개 시·군 지역주민이 함께 기차 타고 서울 가는 그날까지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병철 기자의 최근기사

호남 5개 시·군의회,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성명서 발표

고창 선운사 동백꽃, 개화 시작

[이색지대] 40년전 고창미술인 작품전

고창에서 ‘제45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태권도 대회’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농식품 부산물의 새활용 방안 모색

고창군, 실무중심 국가예산 전략 교육

고창소방서, NEW투웨이 멘토링

고창 성내면, 생신축하 떡케이크

고창군, 자매도시 고령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고창군 안전총괄과,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와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고창군 하순옥씨 자녀·예은이네 감농장, 장학금 기탁 잇따라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분주해진 농민, 감자 심기

사랑의 동전 모아요

만개한 개나리 사이로 내리는 이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