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 (유)하이오백,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기사 작성: 박영규 - 2023년 04월 09일 12시47분

남원에서 부각을 생산하고 있는 (유)하이오백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총 5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으며, 남원에서는 (유)하이오백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유)하이오백은 남원시 인월면에 소재한 식품 제조기업으로, 전통 김부각과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한 감자, 연근, 우엉, 깻잎을 활용해 다양한 부각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원물 수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 고령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 동안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참여,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 지원 등과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사업 혜택도 받게 된다.

한편, 남원지역에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8개소, 사회적기업 11개소, 마을기업 10개소, 사회적협동조합 19개소, 협동조합 90개소 등 총 138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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