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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경진대회서 정읍 한서요양병원 최우수상

기사 작성: 공현철 - 2022년 11월 06일 14시59분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열린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정읍 한서요양병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대응능력 검증 및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창고시설,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에서 13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요 평가내용으로는 △화재신고 △자체 소방시설 활용 및 초기대응 △피난 및 대피요령 △소방계획서 △상황설정에 따른 화재진압훈련 △소방시설 유지·관리평가 등 7개 항목 13개 지표로 나눠 이루어졌다.

그 결과 정읍 한서요양병원이 입원환자의 중증도 분류와 거동여부를 판단해 팔찌 색깔로 표식하는 등 신속한 대피계획을 세워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김제 코리아산업 김기원 소방안전관리자와 진안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유성찬 사회복지사, 남원 포도원요양원 김영호 소방안전관리자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소방대원이 현장 도착 전 관계인의 초기대응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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