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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청년 조합원 1.58%… 고령화 심각

2021년 8월 기준 고령 조합원이 75.61%...개선 시급
이원택, 100년 농협 위해 조합원 확대 방안 모색 해야


기사 작성:  박상래 - 2021년 10월 17일 15시36분

농촌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의 대표 조직인 농협도 초고령화 문제에 직면했다. 조합원 중 40세 미만 청년 조합원은 전체의 1.58%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연령별 조합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농협조합원 수는 211만 9,093명으로 고령 조합원은 70세 이상 조합원이 41.56%, 60세 이상 70세 미만까지 포함하면 75.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고령화에 따라 사망으로 인한 조합원 탈퇴도 적지 않았다. 2017년 1만 621명, 2018년 1만 1,313명, 2019년 1만 1,925명, 2020년 7,181명 그리고 2021년에는 3,728명의 조합원이 사망으로 조합에서 탈퇴했다. 연 평균 8,095명이다.

전체 조합원 수는 사망, 이주, 자진탈퇴 등을 사유로 2016년과 비교하면 무려 12만 7000명이 감소했다. 이 정도 속도면 2030년에는 조합원수가 반 토막 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농협에 신규로 가입하는 조합원의 연령대도 고령에 치우쳐 있다는 것.

이원택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조합원 신규가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규가입 조합원은 총 41만 3,387명이다.

하지만 이중 60세 이상 70세 미만은 33.20% 13만 7,286명, 70세 이상은 15.92% 6만 5,842명으로 60세 이상 신규가입자가 49.12%를 차지했다. 반면 40세 미만의 청년 가입자는 고작 6.8%로 70세 이상 가입자의 절반도 안 되는 2만 8,309명에 그쳤다.

이원택 의원은“농협 조합원은 농협조직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밝히며, “올 해 농협 60주년 인데 100년 농협으로 가기 위해서는 조합원 확장이 필수라며, 조합원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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