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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낮추고 마음은 가깝게…봉사영역 넓히는데 힘쓸 터”

[새전북이 만난 사람] 박병익 국제라이온스35-C지구 총재


기사 작성:  박상래
- 2020년 07월 28일 15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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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35-C지구 제43대 박병익 총재가 지난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신임 박 총재는 2020-2021 회기1년 동안 “더 낮게! 더 가깝게! 더~멀리!” 라는 주제실현을 위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동행한다는 각오다. 그는 임기 중 △4개의 신생클럽 확장 △40개 클럽을 캠페인100 클럽으로 달성 △400명의 회원을 신입회원으로 확장 △국제재단에 LCIF 기금으로 40만 달러 기탁 등 4개가지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은 10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봉사정신에 입각한 목표 실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박병익 총재를 만났다. /편집자 주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전북356-C) 제43대 총재가 되셨는데, 먼저 소감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하면서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침체됨에 따라서 우리의 봉사 마인드도 비대면 봉사로 전환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총재라는 자리는 섬기는 자리입니다. 지도자로서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각오가 돼 있어야 하지요. 봉사라는 것은 열정이 가장 중요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베풀고 실천해야 합니다. 낮은 자세로 가깝게 다가가 그늘진 곳의 눈물과 어려움을 함께하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이란 어떤 봉사단체입니까? 전북지구의 규모와 특별한 장점이 있다면

-1917년 미국시카고에서 멜빈존스에 의해서 창립돼 전 세계 215개국 150만 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1개 지구 8만여명이 있고, 전북지구(전북356-C)는 106개 클럽에 1만여명(가족포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21개 지구 중 도세는 약하지만 봉사열정이 대단해 전북지구가 4위 정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30여개 클럽이 손수 반찬을 만들어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익산라이온스클럽과 백제클럽은 20여년동안 김밥과 국수를 직접 준비해 매주 토요일 익산역에서 나눔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전북지구의 올해 슬로건과 목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라는 주제실현을 위해 몸을 낮추고 마음을 가깝게 하며 봉사영역은 멀리하는데 진력을 하겠습니다. 임기 중 중점사업으로는 4개의 신생클럽을 확장하고, 40개 클럽을 캠페인100 클럽으로 달성시키며, 400명의 회원을 신입회원으로 확장하고, 국제재단에 LCIF 기금으로 40만 달러를 기탁할 계획입니다.



△평소 삶의 철학과 봉사, 국제봉사단체인 라이온스를 어떻게 접했으며, 그간 봉사해오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 있다면

-‘마부작침(磨斧作針)’이란 사자성어를 삶의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를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지요.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라이온스는 친구가 노란조끼(라이온스유니폼)를 입고 내 이웃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보고 전주동조클럽에 입회했습니다. 입회해서 재무, 총무, 회장을 비롯한 지구 사무총장, 지구 제2부총재, 지구 제1부총재를 역임하면서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터득하면서 실천한 일들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평소 남달리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하고 어떤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습니까?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겸손과 예의가 중요하며 어떠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도 그렇지요. 현재 라이온스클럽에 활동 중인 회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클럽에서 입회에 대한 회의절차를 통해 입회가 가능하며,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성인(남·여)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력이 다양한데 특히 눈에 띠는 이력이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복싱위원회 링 아나운서 활동을 하셨는데, 활동 시 특별히 기억나는 일과 특히 육상과 관련단체 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70년~80년대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그 당시 주말프로로 모 방송 프로권투가 인기가 좋았습니다. 인기가 좋았던 것은 1977년 홍수환 선수가 남아공 더반에서 4전5기의 승리로 신화를 만들면서죠. 권투 방송프로가 시청률이 오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자연스레 프로복싱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링 아나운서가 됐습니다. 실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던 프로복싱 챔피언 전에서 두선수가 15라운드까지 접전을 이뤘는데 그때 목청을 높여 진행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게다가 육상은 ‘나의 인생’이나 다름없습니다. 체력이 왜소한 나에게 아주 좋은 운동이어서 지속적으로 했는데, 마라톤 풀코스 61회, 울트라마라톤(무박2일) 3회, ‘97년 동계유니버스대회 유치위한 순천~임진각(415Km) 11일간에 걸쳐서 종주해, 대회를 우리지역에 유치한 일이 생각납니다. 이를 계기로 전북육상연합회 회장, 대한체육회 육상연맹 이사, 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12년)을 역임하면서 오랫동안 스포츠 인생으로 살았습니다.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 총재가 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주시죠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이란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착한 일을 계속해서 하면 복이 자신뿐만 아니라 자손에까지도 미친다”는 말이기도 하고. “선행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살아생전에 나보다는 남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이타주의(利他主義)’가 더욱더 절실한 때입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상생·협력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 중심에 국제라이온스클럽이 있습니다. 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하면 103년의 역사를 등에 업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조언해주시고,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병익 총재는 1958년 남원 송동출생으로 전주공고를 졸업하고 호원대학교를 졸업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을 거쳐 사단법인 전북내사랑 꿈나무 이사장, 대한체육회 육상연맹 이사, 전국 부부가족 마라톤대회 조직원원장, 재단법인 전북라이온스 장학회 이사, 전북대학교 겸임 교수 등을 역임했다. 상훈으로는 전주시장 표창(3회), 전라북도교육감 표창(2회),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 전라북도지사 표창(3회),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전북청소년 지도자대상(봉사부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표창, 전북인물대상(체육부분), 국기원장 표창,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감사장, 행안부장관 표창, 라이온스클럽 무궁화사자대상 금장, 356복합지구 의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훌륭한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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