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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웃녘 중견 시인-화가 시화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6월 22일 08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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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中有畵 畵中有詩(시 속에 그림 있고, 그림 속에 시 있네)'

전라도 웃녘 중견 시인-화가 시화전 이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익산시 중앙로 예술의 거리 모던갤러리에서 열린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어 어려운 시절, 그래도 오랜 동안 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이곳 전라북도 중견 시인-화가 8명이 직접 자필로 시를 쓰고 그 시의 느낌을 화가가 그려 전시하는 조촐한 시화전을 갖는다는 것.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시인은 『아무렇지 않게 맑은 날』(문학과지성사)로 유명한 진동규 시인의 자필 시와 그림, 『하지 무렵』 등 절절한 전라도 판소리 가락의 시집 20권을 출간한 조기호 시인의 시와 이승우 화백의 그림, 『서릿길』(문학동네) 등 5권의 시집을 낸 전북대 국문과 김익두 시인의 시와 원로 화가 박종수 화백의 그림, 활발한 평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평론가 겸 시인 호병탁 시인의 시와 박종수 화백의 그림, 그리고 화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박미서 · 선산곡씨의 시와 그림 등이 전시장에 걸린다.

이번 시화전이 끝나면, 전시했던 시들은 이후에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익산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익산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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