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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전북 안전보건네트워크, '중대재해 감축 결의대회'… 안전문화 확산 '민관 협력' 다짐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03일 16시05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전북 안전보건네트워크는 지난 30일 익산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중대재해 감축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결집했다.

결의대회는 ▲우수 안전보건인 표창 ▲중대재해 감축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보건활동 특강 ▲안전문화 실천 공모전 발표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총 21명이 '우수 안전보건인'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서부지사장상 6명, 전북도지사상 6명, 고용노동부 전주·익산·군산지청장상 9명이 포함되었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감축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내 모든 사업장이 안전한 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안전문화 실천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2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장을, 우수상 4팀이 고용노동부 지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사업장들이 추진하는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재해 예방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상열 본부장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해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안전문화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단과 전북 안전보건네트워크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강력한 지역 안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안전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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